(「하고 싶은 일」을 항상 마음에 품고 사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라)
스토리 상세
진심을 다해 써 내려간 시간의 두루마리를 음미해 봅니다.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공명하는 선율에 이끌려, 무대와 일상이 맞닿은 귀한 추억을 가슴에 품어보세요.

......
(아니야, 아니야, 지금은 학장님 말씀이 문제가 아니라 교실에 어떻게 들어가느냐지! 안녕하세요! 하면 되려나? 아니면 좀 더 밝게 가야 하나......)
아! 매지루루다
헉!!???
저번에 나온 극장판 거네
헐, 그거 스티커로도 나왔어?
아...... 응, 매지루루 좋아해서
헐...! 우리 과다...!
우리도 완전 좋아해. 엄청 귀엽지
응......!
(하아~~~~ 안목 미쳤다! 이건 오픈하자마자 순삭된 요도시마 빅 전기 한정 스티커라고!)
(신주쿠, 이케부쿠로, 유라쿠초 지점에 온 가족이 총출동해서 겟한 기적의 2장 중 1장이란 말씀!)
이거 봐봐~ 매지루루 텀블러~
헉, 귀여워......
아라레 짱도 보타 짱처럼 구버전 디자인 파야?
라키는 둘 다 좋대~
나, 나도, 둘 다 좋아해......
(매지루루, 그러니까 「매지컬 피지컬☆쿠루루」 덕후가 같은 반이라니, 이거 완전 운명 아니냐고~~~)
(이 분위기면 굳이 온라인이 아니어도 어떻게든 될 것 같아...... 다행이다~)
(남은 문제는......)
저번에 말한 대로, 일단은 개인 영상부터. 나카마치 씨는 「커버」! 하고 싶은 곡 있어?
그럼 매지루루 오프닝...... 읍!!
(안 돼 안 돼, 노래 안 부르기로 했잖아!!)
좋은데!
헉!?
노노 짱은, 나나 짱 좋아좋아 송 연주할게요~!
그게 누군데
나나카 짱! 여동생이요~
아 그래. 다음! 후지 씨!
......는, 이번 달에 다른 스케줄이 먼저였지
아...... 네......
센고쿠 씨도 작곡 작업이 먼저고
당분간은
그럼 우리 둘뿐이네~ 왠지 허전하네
네... 뭐~
개인 영상 올린 다음엔 콜라보하는 걸로
! 잘 됐다~ 유노 짱 곡으로 콜라보 가자~
미, 미야나가 씨 진심이에요!?
나 마감이 밀려 있어서 작곡은 무리야
저, 저도 목 상태가 안 좋아서 노래 못 부를지도요. 콜록콜록
아, 무리인가~
참고로, 악기는 어느 정도 쳐?
음~ 처음 해보는 건 연습 엄청 해야 할걸
저기, 벌써부터 이런 말씀 드려 죄송한데요, 다음 연습 때는 제가 원고 마감이......
원고......!?
후지 씨, 만화 연재 중이거든
대박! 제목이 뭔데요!?
아직 풋내기 신인이라......
필명 들으면 알지도 몰라요!
......

이거예요......
헉......
..................
............
후지미, 야코 선생님
네
예전에 「매지컬 피지컬☆쿠루루」 팬아트 그리시던, 그......!?
!
~~~~~~~! 나, 제가, 초6 때부터 선생님 일러스트를 쭉 챙겨봤는데......!
뮤타입 공식 계정 일러스트도 후지 씨가 맡을 거야
네...!??? 대, 대박, 볼래요!!
자, 방금 만든 따끈따끈한 계정
최, 최최최최최고예요~~~~~♡♡♡ 진짜로 야코 선생님 그림체야~~~~~♡♡♡
......
업로드 쭉쭉해야 하니까, 이따 밴드 연습 바로 갈게!
헉!?
플로어 바꿀게......
예~이
오~
대단하다......
분위기 나지. 다들 자기 악기 잘 확인해......
네~
앗, 마이크도 있다!
(아니, 안 돼 안 돼! 노래 안 부르기로 했잖아!)
연습용 음원은 센고쿠 씨가 잔뜩 가지고 있어
......
있지?
......잠깐만
인스트루멘탈~
센고쿠 씨 곡이야?
글쎄
(인스트루멘탈...... 그럼 굳이 노래 안 불러도 되겠다)
이거, 너무 어려워
그래. 후지 씨는 어때?
시간만 주시면 어떻게든......
음~
! 이거 유노 짱 곡이다~!
?
이거 유노 짱이 만든 곡이잖아!
......그걸 어떻게
나나 짱이 유노 짱 밴드 곡 연주해 달라고 부탁해서, 나 연습 엄청 많이 했거든 그래서 딱 알지
유노 짱 곡을 연주하면 다들 엄청 좋아해서, 자주 쳐
......그렇구나
............
어, 분위기 왜 이래!?
오?
좋아, 다들 성으로만 부르니까 너무 딱딱하잖아, 다 같이 애칭으로 부르는 건 어때?
찬성~!!
아라레 짱은~ 아라, 아레, 레...... 아레레 짱!
미, 미야나가 씨! 전 괜찮아요!
그럼~ 노노 짱은 그냥 노노 짱 해!
네......
하나 둘
어!? 노, 노노, 노, 노...... 노노노노노노노노
노
어?
......!
아라레 짱~~~~~~~~~~~~!!!
일단 피는 안 났으니까
눼에(네)
자 그럼 악기 합주 시작한다! 나카마치 씨는 혀 조심하고 얌전히 참관해
눼에......
(아, 대박...... 미야코 씨, 벌써 저렇게 칠 수 있게 됐네)
(............)
(노래 안 불러도 돼서 좋긴 한데, 너무 심심하네~)
(그러고 보니 센고쿠 씨는 예전에 어떤 밴드를 했었더라)
(「센고쿠 유노」로 서치......)
(......2년 전에 해체했구나. 어디 보자~ 디스코그래피......)
(우와... 곡 엄청 많네...... ! 헐 「노비시모전」 곡도 만들었잖아!)
(추억 돋네~! 전설의 프리 게임! 전작까지는 가벼운 개그물이었는데 갑자기 말도 안 되게 우울한 전개로 바뀌어서 초등학교 6학년 때 친구랑 펑펑 울면서 클리어했는데......)
응? 이 곡...... 비슷한데......?
「갈매기의 밤」도 같이 해야 해요!
?
왜냐하면 이 연습곡이 「히지요리전」 주제가인 「복숭아나무 폭풍」의 모티브가 된 곡이잖아요? 「히지요리전」은 「노비시모전」에서 시작된 비극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고요!
「노비시모전」 주제가인 「갈매기의 밤」이랑은 연작이니까! 일단 「갈매기의 밤」부터 시작해야 세계관이 들어맞는다니까요!
......뭐라는 거야?
......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으으~~~ 오늘 내 인생 완전 망망망폭망~~~~~
또 급발진했어~! 혼자 텐션 올라서 쫑알쫑알 떠들다가 노래까지 부를 뻔했잖아 아아아아아아~~~~~!!
학교에서 좀 먹혔다고! 신나서 나대다가! 유노노씨 짱 씨를 곤란하게 만들었어! 완전 망했어!
망망망망~
으으, 내일은 덜 망할 수 있으려나......
좋아, 내일은...... 첫째! 경솔하게 입 열지 않기! 둘째! 노래 부르지 않기!
셋째! 무슨 일이 있어도 말하지 않기, 노래 부르지 않기!
응! 자자!
무사히 수업 끝!
(학교생활도 나름 잘하고 있으니까! 이대로만 가면 괜찮을지도!)
흐흥 흐응......♪
어라
리츠, 저기 좀 봐봐~
......?
......
후훗♪
아라레 짱
......!
오랜만이야. 그동안 잘 지냈어?
......
클레마티스도 진짜 오랜만이지? 아라레 짱 만나는 거
......
클레마티스? 그래도 전 멤버잖아, 뭐라고 말 좀 해보지 그래
...... 헤어스타일, 바꿨네
그렇네~ 트윈테일 귀여웠는데
새 그룹 들어갔다고 바꾼 거야?
어
어떻게......
꺄핫, 다 알고 있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라레 짱의 최신 이슈인걸
아 맞다! 비올라도 새로 그룹 결성했거든♡
이번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이벤트를 할 거야! 아라레 짱도 와줬으면 좋겠는데~
아......! 그렇지만......
예전 팬들한테 들키면 큰일 나려나......?
............
아, 아라레 짱......
오래 기다렸지~ 앗, 친구?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아라레 짱 친구분들이신가요?
네
같은 학교 다녀요
아~
......!
아라레 짱!?
어, 같이 가~
아라레 짱...
............
전학 갔구나......
그렇게 어렵게 중학교 입시까지 치르고 들어갔으면서...... 그대로 대학까지 쭉 갈 수 있었을 텐데......
학교에 더 다니기 힘들어졌던 걸까 내가, 그렇게 돼버려서
......다 끝난 일이야! 지금에 집중하자!
......!

......♪
이벤트 건은 확정이네
요즘 매니저 맨날 화만 내~ 공지 리포스트가 늦다느니~ 영어 스펠링 틀리지 말라느니~
그건 그냥 벨 네가 바보여서 그래
치이...... 뭐야, 나도 다 알거든!
고유명사는 그냥 복붙하라니까
고유......?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딸기 크림 파르페 주문하신 손님
네
멜론 셔벗 파르페 주문하신 손님
네!
그건 그렇고, 저번에 리츠 기타 방송 동시 접속 1000명 찍었더라
대박. 엥, 기타만 치는데?
그거 말고 뭘 더 해
......
매니저도 참, 팬을 늘리고 싶으면 그냥 우리 맘대로 하게 두면 될 텐데
소속사 허락 없이는 방송도 못 한다니, 귀찮아~
리~츠
앙...
꺄앗, 완전 훈훈~
좀 먹어 줘라
리츠가 아까 아라레 짱이랑 마주친 뒤로 기운이 없길래 기운 좀 냈으면 해서......
나, 리츠가 없으면, 어떻게 될지 몰라......
............
최고였어......
최고였네......
매지루루 콜라보 카페, 진짜 최고였어......!
우리 서점 좀 들렀다 갈게~
또 봐...
바이바이~
......
아무도 없지...... 아무리 그래도 타는 노선까지 바꿨는데 괜찮겠지......
(역시 그냥 온라인 코스로 할 걸 그랬나......)
(하지만 어떻게든 핑계를 대지 않았으면, 영원히 그 상태였을 테니까......)
(아니, 아니, 지금은 즐거운 생각만 하자! 집에 가면 콜라보 카페에서 받은 스티커로 꾸미고......)
앗! 죄, 죄송합니......
아......
(~~~~~~~~~~~~~~~~!!???!!!)
어, 그게......
~ ~ ~ ~ ~~완전 우연이네!
어제는 한마디도 못 해서 미안해! 너무 오랜만에 봐서 깜짝 놀랐지 뭐야! 학교 이 근처지! 나도 그래!
전철 통학은 처음이라 매일 아침 지옥철에 죽을 맛인데, 뒷사람이 널 밀 때 너 또한 앞사람을 밀고 있는 거라는 심연 이론으로 어찌어찌 버티는 중이야
그나저나 아키하바라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 숍이 많아서 전철에서 내리기만 해도 텐션이 쫙 올라간다니까
아까 친구들이랑 간 콜라보 카페도 메뉴를 8종류 주문하면 스티커를 다 모을 수 있어서 랜덤으로 안 뽑아도 되는 게 완전 혜자 콘텐츠야! 근데 진짜 배 터질 거 같아
저기 7층에 있는데, 굳이 콜라보 아니더라도 진짜 맛있으니까 완전 추천해! 내일도 날씨 좋았으면 좋겠다! 그럼 갈게!
......많이 멀어졌구나
......
뭔가 있었나 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