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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상세
진심을 다해 써 내려간 시간의 두루마리를 음미해 봅니다.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공명하는 선율에 이끌려, 무대와 일상이 맞닿은 귀한 추억을 가슴에 품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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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즈입니다!
오늘은!
오늘은~?
반응 폭발이었던 그 콘텐츠!
뭔가요~?
몸으로 말해요~ 노래 맞추기 퀴즈!
다음 커버곡은 「라이언 댄스」로 하자
그~러~니~까~
「라이언 댄스」보다 「로보의 집」을 먼저 해야 한다니까! 무조건!
그렇지!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
아... 응
......
에레아 짱, 저번에는 괜찮다고 했으면서......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거지~

삼포P 곡 말이야
응
영 별로지
아하하하하하하
에레아 짱, 이 부분 창법 말인데
...... 내 기준에선 최악이나 다름없어
아 진짜! 여기선 무조건 목을 긁어줘야 하는데! 이걸 왜 모를까. 다시 녹음해야겠어!
......

저번에 올린 영상? 헐... 대박! 급상승 중이야!

완전 껌이네~

그래도 슬슬 새로운 콘텐츠 하나 뽑아야지

조회수는 생명이니까!




!!
하아, 하아, 하아...... 다 끝났어......
......아니, 이미 다 지나간 일이야!
입방정이 화근이야! 오늘도 입 꾹 닫고! 절대 노래 안 부르기! 파이팅!
오..................!
(중학생 때, 그룹으로 활동했었다)
(인터넷에 커버곡도 올리고, 수다 떠는 영상도 올리고, 진짜 재밌었는데)
(갑자기 이상한 영상이 터지는 바람에, 활동을 접어야 했다)
(너무 무서워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목소리조차 안 나오게 됐어도)
(이대로 끝내버리긴 싫으니까)
(다시 한번 꿈에 도전하고 싶어)
(노래도 부르고, 얘기도 나누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어!)
......나카마치 씨는 오늘도 참관만 할 거지?
(하지만 그룹은 절대 무리야.................................!!)
예~이
「노노 짱 기타 실력 늘었네!」 고마워~!
「뮤타입 결성 축하해!」 고마워. 「유노치 곡」 맞아~! 마무리는 유노 짱 곡이었답니다~!
「뮤타입 일러스트 귀엽다」 그치~! 미야코 짱이 그려줬거든
「후지미, 야코 선생님입니다」 어라
「주간 연재에 밴드까지, 야코 선생님 쓰러지실까 봐 걱정돼」 노노 짱이 치료해 줄 테니까, 괜찮아!
「그림체가 좀 무너졌던데」? 으음......
수리수리 마수리, 잘 그려져라 얍~!
노노 짱~ 씻어~!
와아, 나나 등판 각인데!
맞아, 이제 씻어야 해! 오늘도 봐줘서 너무 고마웠어~ 다들 고생 많았어~
일단 여기까지. 필기할 시간 줄게
♡
......!
......
후지 양
네!
원고도 중요하지만, 이 부분은 시험에 무조건 나오니까 잘 적어 둬
네, 죄송합니다......
어허, 거기! 수업 중에 방송 켜는 거 교칙 위반인 거 몰라!
......
(어라, 편집자님한테 메시지 왔네......)
(「원고 잘 받았습니다. 지난주 독자 설문조사 결과 확인해 봤는데, 초반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
(「하지만 학교생활에 밴드에 연재까지 병행하시느라 많이 힘드시죠. 정 벅차시면 격주 연재로 변경할 수도 있으니 언제든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격주 연재라............
............
밴드 연습 시작하기 전에 좋은 소식이랑 나쁜 소식이 있는데, 뭐부터 들을래?
좋은 소식이요!
OK.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짠!
새로운 아바타가 완성되었습니다!
마루 군!
후지 씨, 멤버들 캐릭터 디자인 구석에 그려놨었잖아?
고맙습니다......
마감하느라 고생하고 있으니까. 고마움의 표시야
마루우!
자, 그리고 지금부턴 안 좋은 소식
뮤타입 SNS가 난리 났습니다
꺄악...................................................!!!???
로그아웃해 버렸네
나카마치 씨!!!
나 아직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입이 방정이지...... 입조심...... 입조심...... 입조심......
욕먹고 있는 건 미야나가 씨야
어라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진 않겠지만
이건 뭐 방화 수준의 억지야. 시작은 후지 씨 팬이 단 댓글이었는데
어......
연재랑 밴드 병행하는 거 걱정하는 댓글에 미야나가 씨가 「쓰러져도 괜찮다」는 식으로 말했잖아?
오?
「노노 짱이 치료해 줄 테니까, 괜찮아!」
그냥 걱정해서 한 소리 같은데
그렇긴 한데, 쓰러지는 게 당연하냐면서 악의적으로 받아들이더라고
그렇구나
......
............
?
아......
괜찮은 거야?
응~! 노노 짱 왕국은 평화로워~
......그래
논란......
미야코 짱!
?
너무 신경 쓰지 마! 알았지?
......
가이드라인은 낼 거지만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악플까지 통제하긴 어려우니까, 내 생각에 당분간 방송은 좀 쉬는 게 좋겠어
호오~
그럼, 연습 시작하자!
네~
마루 군의~! 고민 상담 코너!
빰빠라밤~!
그래, 무슨 고민인데?
............
저 같은 아싸가 인싸 님께 민폐를 끼치고 말았네요
뭐?
무슨 얼어 죽을 수리수리 마수리야!
오타쿠 따위 대충 비위나 맞춰 주자는 속셈 빤히 보이거든! 우린 그런 거에 예민해서 다 안다고! 인싸님들은 평생 가도 모르시겠지만!!!
아주 폭주를 하네
......계약서, 제대로 읽어둘걸
아, 밴드? 일러스트 일에 눈이 멀어 있었잖아
내 딴엔 무기 하나라도 더 늘려보겠다고, 만화에 일러스트에 밴드 연습까지 죽어라 하고 있는데......!
오직 만화 하나에만 매달려서 먹고살 만큼 뛰어난 재능이 없다는 것쯤은 나도 잘 안다고......
......뭐, 무기는 많은 편이 낫겠지
내 말이!!
이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할 수 있는 건 뭐든 다 할 거야! 기회라도 얻은 게 어디...... 윽!
발작이야!?
......!

후우~~~~

힐링! 힐링이 필요해!

흐아~~~~~~~~~~~
귀여어...... 귀여운 것만이 날 위로해 준다고......



귀엽지? 옴뇸뇸, 뇸?
뇸뇸...... 우히히......
헉!
좋아...... 자정까지 콘티 보내고 해 뜨기 전까지 SD 캐릭터 러프 5개!
악착같이 살아남아 주마...............!!
헉, 괜찮아?
......
눈 밑에, 다크서클이......
후지 씨, 혹시 밤새웠어? 오늘 연습은 이만......
괜찮습니다, 아무 문제 없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계속...... 하......
............새근...... 새근......
엥? 기절한 거야?
......집에 전화 좀 하고 올게
......
(잠들어 버렸네......)
점심 전까지 대사 수정하고 어시스턴트분들께 피드백 넘기고, 점심시간엔 어제 잠들어서 못 한 악기 연습해야 해. 스탠딩 일러스트 피드백이 점심때쯤 올 테니까 내용에 따라 바로 대응......
미야코 짱, 좋은 아침~!
헉......
안녕...... 하세요......
학교 일찍 왔네~ 아침 자습해?
......
?
SNS 건은 저 때문에 민폐를 끼쳐서......
헉!!?
왜, 왜 껴안으시는......!?
반반씩!
????
꼬옥~ 안아서 반반씩!
............
하하
어라~?
(무리다......)
후우......
............
크~~~~~~~~~♡♡
(이번 주 츄파세츄도 너무 좋아! 후지미 야코 선생님 만화로만 충전되는 에너지가 분명 있다니까......!)
(짜증 나는 일이 잔뜩 있어도 싹 힐링되다니 진짜 신 그 자체야)
......
논란......
(나도, 야코 선생님께 뭔가 해드릴 수 있다면......)
아~ 찾았다~! 아라레 짱~!
?
점심 같이 먹자~!
............
실존...... 하는구나......
응
미야나가 씨......! 같은 학교였어요!?
맞아~
미야코 짱이랑 노노 짱은 2학년인데, 얼마 전에 처음 만났어~
노노 짱은 A반이고 미야코 짱은 B반~
......!!
(B반이면 바로 우리 반 위층이잖아! 매일 바로 위에서 야코 선생님도 저렇게 열심히 하시는데 나도 학교생활 열심히 해야지~!)
......
아라레 짱
?
꺄악~~~~~~~~~!!!???
뭐야!!!!?? 바, 박치기!???
어라?
으음~ 아라레 짱. 손!
손......?
앗, 저기요! 그, 그건 무무무무무무무......!!

아라레 짱...... 노노 짱의 마음, 전해졌을까......?
어......
............
아니요......
?
쿵! 한 것도, 두근두근한 것도 안 전해졌어?
네......?
그럼 아침에 꼬옥~ 한 것도 안 전해졌나 보네......
역시, 제대로 얘기해야겠다!
!
하지만...... 얘기하면......
......
아라레 짱은 미야코 짱을 예전부터 알았어?
! 네! 야코 선생님은 엄청난 만화가시거든요!
처음엔 일러스트에 끌려서요! 초6 때 생일 선물로 받은 스마트폰으로 그림 사이트에 살다시피 하면서, 야코 선생님 작품만 주야장천 팠거든요!!
야코 선생님 만화는 캐릭터의......!
......
앗, 그게......!
미야코 짱을 엄청 좋아하는구나~
아~~~~~ 너무 다 말해버렸어어어어어~~~~~
아라레 짱!
?
아라레 짱의 「좋아하는 마음」, 미야코 짱한테 전하자!
히익?
미야코 짱이 기운이 하나도 없는데, 아라레 짱이라면 기운 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좋아한다」는 것엔 엄청난 파워가 있거든!
파워......
응!
미야코 짱한테 「쪼옥~」 하자!
............
쪼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