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죄송합니다
스토리 상세
진심을 다해 써 내려간 시간의 두루마리를 음미해 봅니다.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공명하는 선율에 이끌려, 무대와 일상이 맞닿은 귀한 추억을 가슴에 품어보세요.

드림 어게인! · EPISODE 8
싸울 거야
(더는 가만히 당하지 않을 거야. 그때로는 절대 돌아가지 않아)
ADV 10047 · 재생 시간 11:57
해금 조건
- 플레이어 랭크 8
클리어 보상
하...... 정말~ 깊이, 깊이......
뼛속 깊이 반성했으면 좋겠어......!
네......
정말이지 남의 이벤트 도중에 멤버를 끌고 나가다니 전대미문도 정도가 있지 진짜......
......죄송합니다
그렇다곤 해도!
......?
애초에 그쪽에서 관계자도 아닌 나카마치 씨를 억지로 무대에 올리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은 안 생겼을 테니까
우린 그걸 빌미로 맞대응하면 그만이야!
......
아라레 짱
어, 앗
괜찮아?
음...... 엄청 혼났어......
......
내 인생...... 그때 다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질질 끌다 오늘이야말로 진짜 끝이구나...... 싶었는데......
끝나지 않았어
어?
매니저 님이 맞대응할 거라면서 일단 빨리 평소대로 돌아오라고 하셨어......
그건, 활동 계속해도 된다는 뜻이잖아?
......
난 앞만 볼 거야
아라레 짱이 날 데리고 나와줬는데, 다시 돌아갈 생각은 없어
릿 짱......
분명...... 괜찮을 거야
............에헤헤......
정말~~~~~~~~~~~~~로! 죄송합니다!!
오~
뭐...... 그냥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한 거잖아
으윽
아~ 탓하려는 건 아니었는데......
(혹시 내가 괜히 더 부추긴 건가?)
아~ 당분간 방송 안 한다고 했으니까 차라리 마음은 편하겠지
으윽
아, 그게 아니라......
아니요!! 다들 화내시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아니......
정마아아아알 죄송합니다!!
괜찮아~ 밴드 연습이나 하자~!!
사과만으로 끝날 일이 아니란 거 알아요! 그러니까 제가 만회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잠깐, 그렇게 흥분하면......
어
와... 괜찮아~?
흐아앙 죄송해요!
미야코 짱, 다크서클~
예약 특전 작업이...... 막바지라서......
특전이 뭐야~?
아, 야코 선생님 다음 주에 단행본이 나오거든요
오호~~~
서점에서는 스티커 랜덤 3종 총 6가지에, 어느 애니메이션 숍에서는 완전 귀여운 미니 파일을 주는데
2종류 그렸습니다
! 감사합니다~~~~
게다가! 아키하바라 서점에서는 무려! 그 전설의 제1회 매지루루 팬아트 1위를 차지한 일러스트를 전시한대요!
목소리 너무 커
윽, 머리가......
아픈 거 아픈 거 날아가라~
신경 쓰지 마세요
앗
?
죄, 죄송하다는 제 마음...... 하나도 안 전해졌겠죠......
예전에도...... 너무 대단하다 싶으면 막 신나서 떠드는 바람에, 성의가 없어 보인다고......
이냣!?
굳이 반성하는 티 안 내도 돼
유노짱 씨......
건강이 최고지!
네
......다들......
감사~~~~~~~~
합니다!!
......
음~~~ 하아~
............
미야코 씨...... 유노짱 씨...... 노노짱 씨......
스마트폰, 스마트폰......!
좋아......
............

으......



......!
(괴로워, 싫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려면 똑바로 알아둬야 해)
(안 그러면 비올라가 또 무슨 짓을 꾸며도 눈치챌 수 없을 테니까)
스읍...... 하아......
비올라 불쌍해
에레아 지금 고등학생이야?
악행 모음 영상 어디 없나?
라라라라 때부터 응원했는데 이젠 됐어. 이번 일로 클레마티스 탈덕합니다
!
릿 짱......

............
거짓 눈물이야. 나 때랑 똑같은 짓을 하고 있어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우타미 씨도 비올라한테 당했다는 걸 알겠어)
(더 이상 혼자 울며 당하고만 있진 않을 거야. 그때로는 절대 안 돌아가)
나는......
나는, 이번에야말로 맞서 싸울 거야!!!!!!
매니저오늘은 푹 쉬었어?

감사합니다! 괜찮아요!
(매니저 님, 정말 다정하셔......!)
(......하지만 주변의 따뜻함에 마냥 기대고 있을 순 없어)
「멤버를 데리고 나가서 이벤트를 망쳤다」 라는 사실...... 어떻게 수습해야 할까
아라레 씨?
! 미야코 씨!
와~ 우연이네요!
와~~~~~!
팬아트 원화다~! 대박, 진짜 대박! 와~~~~~~!
단행본 발매에 앞서 특설 코너를 만들어 주셔서...... 한 번 보고 싶었거든요......
대단해요! 이걸 초등학생 때 그리셨다니......!
옆집 할머니께서 미술 교실을 하셔서, 물감 같은 걸 마음껏 쓰게 해주셨거든요
아하~ 그래서......
시행착오도 많아서 힘들었지만, 상을 받았을 땐 정말 기뻤어요
......
(만화가가 되기까지 상상도 못 할 만큼 노력하고 고생하셨겠지)
(밴드 연습까지 있는데, 매주 작품을 연재하시고. 팬들을 위해 저렇게 애쓰시고 있는데......)
이상한 잡음은 안 들려드리고 싶어. 어떻게 해야 잠잠해질까...... 논란...... 정리...... 어떻게 해야......
............
(속마음이 입 밖으로 다 새어 나오고 있는데요!????)
(이거 내가 들어도 되는 건가!? 꽤 사적인 내용 같은데?)
(자, 잘은 모르겠지만 날 배려하는 마음이랑 난처해하는 기운이......)
저, 선생님이 쓰신 이야기 정말 좋......
으음......
아......
............
하아~~~~~~~~
(고민하는 아라레 씨한테 센스 있는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는 슬픈 현실!)
(대사라면 얼마든지 떠오르는데......)
하......
저기!
?
......!
(누구!!?)
(이렇게 예쁜 사람은 모르는데요! 저!? 저한테 무슨 볼일이 있으신가요!!??)
......
(히이익~~~~~~~~~~~~~~~~)
(진정해, 미야코!)
(벌떡)
저, 저기......?
역시! 후지미 야코 선생님 맞으시죠?
......!
(미야코......?)
(저, 저기, 미야코! 미야코.........!!!)
저, 예전부터 뵙고 싶었어요......
앗, 죄송해요. 아까 서점에서 이야기 나누시는 걸 우연히 들었거든요
선생님 얼굴은 인터넷에서 뵌 적이 있어서요......
저기, 이 일러스트......
제일 처음 업로드했던 그림인데......
첫눈에 반했거든요
그래서 어떤 분이 그리셨을까 찾아보다가 이 기사를 발견했어요
이렇게 조그마한 사진을 보고......
하하
헉......!
죄송해요. 제가 선생님 시간을 너무 뺏었네요
선생님이랑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기뻤어요
가...... 감사합니다......
(이런 식으로 사람들한테 살갑게만 굴어도 인생 참 쉽겠네......)
후훗
(윽............!!!!!)
(미야코~~~~~~~~~~~~~~~~!!!!!)
정말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