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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상세
진심을 다해 써 내려간 시간의 두루마리를 음미해 봅니다.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공명하는 선율에 이끌려, 무대와 일상이 맞닿은 귀한 추억을 가슴에 품어보세요.

드림 어게인! · EPISODE 16
시작
누군가의 꿈을 믿어주는 게 결국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힘이 된다니, 정말 멋지지 않아?
ADV 10055 · 재생 시간 18:22
해금 조건
- 플레이어 랭크 16
- 무겐다이 뮤타입 밴드 랭크 3
클리어 보상
와~ 예쁘다
응, 나중에 밝을 때도 한번 와 보고 싶다
그치~!
아
?
미야코 씨?
아...... 만화 참고용으로 쓰려고요...... 이런 곳에 혼자서는 잘 안 오니까요......
사진 찍자~!
헉
자, 치~~즈!
에취!
휴우. 사진 예쁘게 잘 나왔네
추워......
감기 걸리기 전에 얼른 돌아갈까요
릿 짱, 배고파?
오늘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먹었더니......
어, 아까 고기 드시지 않았나요......
그건 간식이에요...... 몸에 힘이 안 나요~
큰일이다! 빨리 밥 먹으러 가야 해!
역 앞에 라멘집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어떤 계열인가요!?
네? 아, 거기까지는 잘...... 아마...... 진한 국물과 깔끔한 맛의 마리아주......
!
먼저 가보겠습니~~~~~~~~~~~~~~~~~~다!!!
릿 짱이 굶주린 광전사가 돼버렸어~~~~~!!
어쩔 거야, 저거
저 상태의 릿 짱은 아무도 못 말려요!!!
가보자고~!!!
뭐!?
!
덥석~~~!!
와아~~
잠깐만!
......
아니...... 좀 놓으라고......!
노노 짱은 유노 짱 안 놓아줄 거야~
하아, 하아......
훗, 아하하하하!
!?
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
......하핫!
늦네요!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라멘 쏘기 어때요?
엥!? 일찍 온 사람이 쏜다고!?
라~멘~~!
더는...... 못 뛰겠......
취...... 취재비로......
미야코 씨!?
영수증......
......
기다려~~!!
아하하하핫
아야야......
아파! 앉지도 못하겠어......
으으으......
한번 써볼까......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예전 밴드에서 신세 졌던 센고쿠입니다. 드릴 말씀이 있어 연락드렸습니다
너무 딱딱하네, 좀 더 가벼운 느낌으로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시나요. 용건이 있어 연락드렸습니다
어...... '안녕하십니까'가 꼭 필요한가?
볼일도 없는데 메일을 보낼 리가 없잖아. 굳이 용건이 있다는 말까지 써야 할까?
............

......
만날 수 있으려나
후우......
! 답장 진짜 빨라......
「오케이!」라니...... 계속 고민했던 내가 바보 같잖아
(......하나도 안 변했네)
우리...... 왜 해체했던 걸까......
(......약속 시간까지 아직 멀었네......)
(하지만 만약 이대로 안 오면......)
오래 기다렸지~
와앗!
오랜만이야~
분명 15분 전에 와 있을 줄 알고 20분 전에 온 건데 역시 넌 참 성실하다니까~
! 이전 스케줄이 일찍 끝나서 먼저 온 것뿐이야
그래~?
(1시간 전에 왔다고는 절대 말 못 해)
으~ 금방 자다 깨고 탄산 마시니까 잠 확 깨네~~~
......
유노, 결국 꿈을 이뤘구나
뭐? 꿈이라니......
말했었잖아 음악으로 먹고살고 싶다고
기억 안 나?
......옛날 일은...... 기억 안 나
중학교 때, 맨날 입에 달고 살았잖아!
「우리 최고의 밴드잖아?」
「우리 메이저 무대에 설 수만 있다면 무조건 대박 날 거야. 세계로도 나갈 수 있을 테고」
히이이이익! 그만해~~!!!
하하하하! 그런 부분은 하나도 안 변했네
......변했거든
2년이나 지났는데......
내가 보기엔 유노는 하나도 안 변했어. 여전히 우리 모두의 롤모델 그대로야
그게 무슨 소리야?
......
이번 타이업 가사, 그때 우리 마음을 그대로 담아서 썼거든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다 같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모두의 노래야
뭐 해?
여름의 소리. 곡에 넣어 볼까 해서
진짜!?
오호
재미있네
이건? 이건 무슨 소리야
......공사장 소리 같아
아하하하하하하핫!!
......우리의 즐겁고 눈부셨던 잊을 수 없는 나날들
절대 시끄럽게 안 할게요!
그런 문제가 아니라, 교실 사용 신청을......
그냥 악기 없이 맨손으로 칠게요, 이것 보세요
어!? 마, 맞아요! 두구두구 두구두구 챙
그러니까......
저희 음악하고 있거든요
음악으로 먹고살 거라서요. 이미 그렇게 마음먹었어요
......
......음악으로 살아가고 싶어
우린 모두 누군가의 꿈속에서 자신의 꿈을 발견했지
유노가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을지도 몰라
......그럼, 자세한 얘기가 듣고 싶어지면 언제든 명함에 있는 번호로 연락 주세요
미안 오래 기다렸지
축하해~!!
작곡 의뢰까지 받은 거면 이젠 프로라는 거잖아!
이제 진짜 음악으로 먹고살 수 있겠네
꿈은 정말 이루어지는 거구나
? 이미 이뤘잖아?
?
우리가 이룬 꿈이 겨우 이 정도일 리 없잖아.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거야
.........
......유노가 앞장서서 달려준다면 우리도 계속 꿈을 좇을 수 있을 것 같았다
! 철수!
앗, 도망쳤다!
유~노~!
같이 가~!
아하핫!
......뒤쫓아가서
언젠가 나란히 달리고 싶어
......
꿈은 영원히 꿈일 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카에데는 수의사 되겠다고 열심히 공부 중이고, 유이나는 운동 시작했어. 우주에 간다나 뭐라나
어...... 왜 갑자기......
말 안 했을 뿐이야. 이루어질 리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유노를 보고 있자니, 어쩌면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그랬구나......
해체할 때, 아무 말 없이 응원해 줘서 기뻤어
......그럴 의도는...... 아니었어
(다들 날 버린 게 아니었구나......)
누군가의 꿈을 믿어주는 게 결국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힘이 된다니, 정말 멋지지 않아?
(나는...... 다들 즐겁게 앞으로 나아가는데 나만 혼자 남겨졌다고 생각했는데......)

(그 가사 속에)

(나도 있었구나......)
............
나도 말이야, 일은 힘들지만 유노가 활약하는 걸 보면 지기 싫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되거든
열심히 한 덕분에, 유노랑 같이 곡을 만든다는 꿈도 이뤘고
고마워
아...... 나도......
!
아무것도 안 했어!
했는걸. 너 얼굴 새빨개졌어
시끄러워
오글거렸어?
별로
그래도 얘기 들어두길 잘했어. 곡 만들 때 참고하고 싶었거든
어, 일 때문에 부른 거였어? 보고 싶어서 불러 준 게 아니라?
일 때문이야
거짓말~ 신나서 생활 패턴까지 뒤집어 가며 만나러 왔는데!
그래서 시간을 저녁으로 잡은 거잖아
난 항상 밤 9시에 일어난단 말이야
깨워서 미안한데, 슬슬 가볼게
헉, 벌써!
마감이 있어서
그래, 그럼
응
유노!
......
다음에 또 같이 일하자! 소속사로 메일 보내도 돼?
쉿! ......내 부계정으로 DM 보내!
알았어!

(해체는 끝이 아니라, 앞을 향한 시작이라는 거네)
......
아, 이젠 할 수 있을 것 같아
일부러 집까지 와줘서 고마워~
아니야. 이 동네 오랜만에 와 보고 싶었거든
이사 가버렸으니까
응
자, 츄파세츄 제1권
고마워......
다시 한번 확인하는 건데 이미 한 번 읽은 거 맞지!?
응
아라레 짱의 감상도 들으면서 읽어보고 싶었거든
에이~ 내 감상이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 츄파세츄는 대단해! 최고라고!
응
초등학교 때, 아라레 짱이 얘기해 주는 매지루루 감상이 정말 재밌었거든......
일요일에 매지루루를 보고 월요일에 아라레 짱 얘기를 듣는 게 한 세트로 늘 기대됐었어
어~
! 라키 짱이다. 여보세요
「큰일 났어!」
헉, 무슨 일이야?
......
「그게, 아라레 짱이랑 야코 선생님이 싸우는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는데」
「둘이 사이좋은 거 알고 있는 우리가 봐도 좀 심각해 보일 정도라서......」
......아라레 짱, 이 영상 말하는 것 같아
......
「아라레 씨는 너무 몰아붙여요!」
「웃, 웃기지 마!」
「적당히 좀 하세요!」
「뭐......!」
「공연하기로 한 건 저희잖아요!」
......
「설마 싶긴 했지만 미리 알려주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응, 고마워
비올라야
미야코 씨는 괜찮으려나......
비올라에 대해서는 전부 말해뒀지만......
......
......아라레 짱은 괜찮아?
미야코 씨는 그저 비올라에게 조종당해서 그렇게 말하는 것뿐이야......
! 아니야, 난 괜찮아!
......난 다 이해해
?
미야코 씨는 비올라를 찰떡같이 믿고 있었으니까
죄송해요! 죄송해요, 저......
......그렇지
노노노노노노노~~ 노노 짱 등장~!
댓글이 안 올라오고 있네요! 안녕하세요~
어젠~ 다 같이 바다에 갔었답니다~! 바다에서 파이어~! 했죠
그리고...... 그리고......
노노 짱은 어른이 되었답니다♡
처음 해보는 것투성이라서~ 응?
「뮤타입, 지금 논란 터졌던데, 괜찮나요?」
음~
파이어~~~~~!!
논란?
뮤타입, 멤버 흑화, 불화, 연일 화제......
노이즈 마케팅...... 「과연 악명은 무명보다 나은 것인가」......
아니, 내 알 바 아니야
악명이라고 떠들어대봤자, 이 세상의 트렌드는......
축제 취소, 칸다가와, 칸 짱 오늘은 무슨 날, 주문 제작 개시, 짤방 이미지 올려라
판이 다르면 딱히 화제도 안 되고 논란이든 뭐든 난 상관없지만......
......그래도 다른 애들은 엄청 신경 쓰겠네~.
「시치미 떼지 마!」
「넌 늘 그렇게 거짓말로 사람 마음을 가지고 놀면서 상처 주잖아! 나에겐 지금 도와주시는 어른들이 있어!」
「......잠깐만요!」
「아라레 씨는 정말 제멋대로고 독선적이에요!」
「사람 몰아붙이면서 무섭게나 하고 주변 상황은 하나도 보지 않아요!」
「다른 사람 사정은 보지도 않고 자기 말만 술술 떠들어대면서 혼자서 만족하는 거예요!」
......
......이건 비올라 씨만 찍을 수 있는 영상이에요...... 비올라 씨......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만 해주신다면......!
이미 다 알고 있었잖아
......
다들 너를 생각해서 해준 말이었다고
...... 알고 있었어......
그래도...... 그 빛이 거짓이었다고 믿고 싶지 않았어......!
......처음으로 마음속 깊은 곳까지 이해해 주는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했으니까......
조금 더 같이 있고 싶었어...... 그것뿐이었는데
......
윽......
으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