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리 상세
진심을 다해 써 내려간 시간의 두루마리를 음미해 봅니다.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공명하는 선율에 이끌려, 무대와 일상이 맞닿은 귀한 추억을 가슴에 품어보세요.

헤매는 별, 쌓여가는 외침 · 어나더 4
MyGO!!!!!
......나, 아마 평생 CRYCHIC를 잊지 못할 거야
ADV 10437 · 재생 시간 5:28
해금 조건
- 나가사키 소요 캐릭터 랭크 5
- 20화를 먼저 읽기
클리어 보상
(그날, 무대 위로 억지로 끌려 올라가서...... MyGO!!!!!를 하게 됐고......)
아논 짱한테서......?
아논오늘 연습 끝나고, 뒤풀이 있으니까! 다들, 절대 잊지 마!

알아
......하아
(결국 다음 공연까지 하고, 오늘은 그 뒤풀이......)
......어째 계속 끌려다니기만 하네
......말차 파르페 5개
오오~!
......!
자, 나머지는 알아서들 해
타키 짱도 앉아
공연 뒤풀이잖아
............
봐, 저기 리리코 씨도 괜찮다잖아
......하아. 여기, 너무 느슨한 거 아니야?
자, 그럼 다들 잔 들어!
또 나서네
어...... 그럼 토모링, 한마디해 줘!
어, 그게...... 공연은 한순간이지만...... 그래도, 그때의 기분이나 눈부셨던 기억은 분명히 남아있어......
그런 찰나의 순간들이, 수없이 쌓이고 나면...... 평생이 될 거라고 믿어......
............
그렇네
토모리......
찰나의 순간들이 모여 평생이라......
......별로 상상은 안 가네. 그렇지만 평생이잖아? 진짜로 죽을 때까지 밴드 할 작정이야?
......응
그래. 그럼 다들 건강 관리 잘해야겠네
자, 그럼 이건 릿키 거. 이게 토모링 거고......
............
(......정말 죽을 때까지 밴드 할 생각인가 보네)
(남 사정은 안중에도 없겠지. 그저 자기 마음에만 솔직해서......)
(정말이지, 토모리 짱은......)
아논 짱, 벌써 SNS에 아까 뒤풀이 사진 올렸어, 봐봐
정말이네......
......토모리 짱네 집, 저쪽이었지
? 응......
다 같이 스튜디오 갈 때 항상 여기서 기다렸었잖아
............
사키 짱, 계속 토모리 짱 얘기했었어. 토모리 가사 중에 여기가 좋다느니, 이건 이런 뜻 아니겠냐느니 하면서
......솔직히, 난 잘 모르겠더라고
............
나 있잖아. 토모리 짱 가사, 예전부터 좀 버거웠거든
응......?
뭐랄까, 항상 너무 날것 그대로잖아? 사키 짱은, 그게 토모리 짱의 외침이라고 했지만
아마, 내 외침이기도 했을 거야
......!
깨닫기까지 꽤 오래 걸렸어. 사키 짱한테 이기적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도, 바로 와닿지 않았거든
그럴 만도 하지, 지금까지 계속 내 마음을 외면해 왔으니까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든 받아들여지려고 필사적이었어. 하지만 애써 다정하게 구는 내 모습이 혹시 위선은 아닐까 하고
생각하다 보면 죽을 것 같아서, 아예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어
그러니까, 토모리 짱이랑 밴드 한다는 건, 그런 것들이랑 마주해야 한다는 뜻이니까, 꽤 힘든 일이거든?
아, 저기......
......그럼 안녕
소요 짱......
......나, 아마 평생 CRYCHIC를 잊지 못할 거야
......응, 나도
(얘기를 너무 많이 했나)
(토모리 짱, 놀랐겠다)
(......그래도)
(다짜고짜 무대 위로 끌려가는 말도 안 되는 짓을 당했으니까......)
그 정도는...... 괜찮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