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진행 상황 확인해 볼까. 일단은 센고쿠 씨, 신곡 진행 상황은 어때?
스토리 상세
진심을 다해 써 내려간 시간의 두루마리를 음미해 봅니다.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공명하는 선율에 이끌려, 무대와 일상이 맞닿은 귀한 추억을 가슴에 품어보세요.

드림 어게인! · 어나더 5
가능성은 무겐다이
(혼자가 아니니까, 밴드는......)
ADV 10448 · 재생 시간 4:52
해금 조건
- 센고쿠 유노 캐릭터 랭크 5
- 20화를 먼저 읽기
클리어 보상
예정대로 모레 보낼 생각이야
역시 든든해~
후지 씨, 투어 홍보용 일러스트는 잘 돼가? 어제 추가 작업 맡겨서 미안해
이따가 러프 보낼게요. 시안 3개 보낼 테니, 원하시는 방향에 제일 가까운 걸로 골라주세요
헐, 벌써 다 됐어!? 그것도 시안을 3개나!?
오......
네. 요청하신 방향이 워낙 확실해서 오히려 아이디어를 얻었달까요
생각하셨던 거랑 다르면 다시 그릴 테니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이야~ 무리한 부탁인 줄 알면서도 맡긴 건데 정말 고마워
남은 작사 작업은 나카마치 씨가 열심히 하는 중이고...... 오늘은 이쯤에서 마무리해도 되겠네
그럼 다음 정기 회의 때 또 봐!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했어
......저기
?
후지 씨...... 아무리 봐도 캐릭터 바뀐 것 같은데?
캐릭터가 바뀌었다고요?
아니, 갑자기 득도라도 한 느낌이랄까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하나도 안 변했어요
굳이 말하자면, 빛은 타인에게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란 걸 깨달았기 때문이죠
......?
전체 속의 하나, 집단 속의 개인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잖아요. 하지만 타인에게 의지하다 보면, 또 스스로의 정체성을 잃게 되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기대는 게 아니라 자극을 받고 그 경험을 발판 삼아 함께 활동하는 편이 좋아요......
이게 창작자한테 어울리는 방식이에요
......
이런 깨달음을 얻고 나서는 확실히 마음 흔들리는 일이 좀 줄어든 것 같긴 해요
뭐, 하긴? 혼자 하는 게 더 편할 때도 있지
사람들 무리 속에 있긴 하지만 적당히 거리를 두면서 말이야
그렇죠
......하지만
(나도 그랬어. 하지만 지금은 그게 다가 아니란 걸 알아)
(혼자가 아니니까, 밴드는......)
하지만 뭔데요?
아...... 아냐, 됐어
말하다 마니까 더 신경 쓰이잖아요......
......
얼마 전 바다에서 곡 만들었을 때 말이야. 여러 가지 소리가 들렸었잖아
?
파도 소리, 모닥불 소리, 그리고 다 같이 부르던 노래까지. 그 모든 소리가 모여서 리듬이 되고 멜로디가 됐고
그 자리에서 센고쿠 씨가 음악으로 만들어서...... 하나의 멋진 곡으로 완성해 냈죠
그건 전혀 멋진 곡 아니었어. 이상한 곡이었지
......그런 곡, 혼자서는 못 만들었을 거야
......!
그래서 밴드가 있는 거구나 싶었어
뮤타입은 그런 곳이구나 하고 생각됐지. ......후지 씨가 어떻게 느꼈는지 잘 모르겠지만
............
그런 것도 마음 내킬 때 한 번 생각해 봐
의외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그럼 이만
아
......센고쿠 씨야말로 캐릭터 바뀐 거 아니에요......?
후우......
응? 코하루한테서 메시지 왔네......
「수고!」
「이번 주말 시간 있어?」
「밥 먹으러 가자! 어차피 제대로 안 챙겨 먹고 있지~?」
......잘 챙겨 먹고 있거든

(혼자가 아니니까)
(그렇지, 얘들아)
......좋아
작업 시작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