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스토리 상세
진심을 다해 써 내려간 시간의 두루마리를 음미해 봅니다.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공명하는 선율에 이끌려, 무대와 일상이 맞닿은 귀한 추억을 가슴에 품어보세요.

꽃을 꾸미기 위한 데코 · 어나더 4
해피 엔딩
......정말 천재였구나
ADV 10452 · 재생 시간 5:45
해금 조건
- 하마사키 마호로 캐릭터 랭크 5
- 20화를 먼저 읽기
클리어 보상
20화 공연으로부터 며칠 후
으으음~~~!
아, 안 되겠어......
(어쩌지...... 나츠메 짱한테서 신곡 데모가 왔는데 작사 진도가 전혀 안 나가......)
(「Narasu」 때는 어떻게든 써내긴 했는데...... 그땐 이렇지 않았는데......)
흐아......
(으으...... 저녁 먹은 후라 그런가......)
(조금...... 졸리네......)
중학교 3학년 봄
밴드 하자!! ......근데 뭐부터 하면 되지?
아니, 하고 싶다고 한 건 카나타잖아
그렇긴 한데... 마호로, 뭐 없어?
헐, 이걸 나한테 넘긴다고!? 어~ 음~ 사인부터 생각할까!?
오, 좋은데! 어때, 나기
출구는 저쪽이야
아~! 내가 더 열심히 생각해 볼게~!
......일단은 악기나 연습 장소부터 구해야지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한두 개가 아닌데
제일 중요한 건 어떤 곡을 하냐가 아니야?
카나타 빼고는 다 악기 초보니까 커버할 밴드 곡 난이도도 생각해야 하잖아
어, 커버곡으로 하게?
어라, 아니야?
아니, 해도 좋긴 한데. 기왕이면 오리지널 곡을 만들고 싶잖아!
나 아마 작곡이랑 작사도 할 수 있을걸!
............
뭐야 그 눈빛은
아니 뭐 그래도...... 피아노 칠 줄 아는 건 사실이고......
게다가 카나타는 국어 성적도 의외로 좋단 말이지......
의외로는 빼시지! 난 아름다운 문학소녀란 말이야!
그래그래, 문학, 문학
으음...... 근데 작사는 실제로 어떻게 하는 걸까?
유행하는 노래 들으면서 폭풍 공감할 때야 있긴 하지만
그게 어떤 식으로 만들어지는 건지...... 상상이 잘 안 가네
아... 그렇긴 하지
음...... 아마 별생각 안 했을걸?
뭐?
전하고 싶은 말이나 다 털어놓고 싶은 감정들
그런 걸 그냥 막 적어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가사가 돼 있는 거 아닐까
......오오
방금 뭔가 아티스트 같았어
오, 진짜? 나 제법이잖아!
으으, 왠지 분해...... 난 딱히 떠오르는 게 없었거든~
어, 무슨 느낌인지 모르겠어?
아니, 무슨 말인지는 알겠어. 다만 나한텐 그렇게 막 절로 써지는 무언가가 없나 해서
딱 떠오르는 건...... 음~ 아까 먹은 새우튀김이 엄청 컸다, 뭐 이런 거......?
아하. 무슨 그림일기 같네
아하하, 좋네, 좋아! 난 그런 거 너무 좋아!
그럼 언젠가 마호로한테도 가사 써 달라고 할까!
뭐~?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물론이지! 기대하고 있을게!
............
......? 어라...... 꿈인가......?
(2년 전쯤...... 셋이서 밴드 시작했던 그날 밤이네)
(......그립다)
......전하고 싶은 말...... 그리고 털어놓고 싶은 감정이라
(「Narasu」 때는 확실히 그런 걸 생각할 여유가 없었어)
(어떻게든 써내야 한다는 생각에 필사적이었으니까)
(막상 이렇게 제대로 생각하려니까, 뭘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하나도 안 떠올라)
(나한텐 너무 낯선 느낌이야)
......정말 천재였구나
......! 안 돼, 안 돼! 약해지지 마, 하마사키 마호로!
포기 안 하기로 다짐했잖아!
......좋아. 카나타의 가사를 한 번 더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