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리 상세
진심을 다해 써 내려간 시간의 두루마리를 음미해 봅니다.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공명하는 선율에 이끌려, 무대와 일상이 맞닿은 귀한 추억을 가슴에 품어보세요.

(토모리, 열심히 하고 있네......)
............?
(뭐 찾는 거지? 지우개 같은 건가)
......아, 토모리! 거기 컵......
앗......!
토모리, 괜찮아?
타키 짱......! 미, 미안......
옷 안 젖었어? 금방 치울게
오, 옷은 괜찮아...... 근데, 테이블이......
신경 안 써도 돼. 이런 건 닦으면 그만이야
......응. 유리잔도 안 깨졌고, 토모리가 안 다쳐서 다행이야
응...... 고마워, 타키 짱......
노트는 괜찮아?
괘, 괜찮은 것 같아......
나, 나도 닦을게......!
신경 쓰지 말고 앉아 있어. 이런 것도 다 알바생이 해야 할 일이니까
......아
왜 그래!? 뭐가 젖어서 망가진 거라도 있어?
그, 그게 아니라...... 그......
......판다...... 손수건......
어?......아!
(아, 아차! 당황해서, 나도 모르게 그만......!)
아, 아아, 이 판다 그림 있는 거 얼마 전에 새로 샀어
실수로 행주 대신에 내 손수건을 써버렸네, 아하하......
아...... 새것이었는데......
신경 안 써도 돼! 손수건 같은 건, 더러워지라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하지만......
앗, 그래도 확실히 행주가 쓰기 편하긴 하지! 금방 가져올게!
......타키 짱
(괜히 토모리한테 쓸데없는 걱정하게 만들었네...... 제대로 수습해야 해...... 좋아)
저, 저기 토모리......
타키 짱......! 저기, 이거......!
어...... 반창고......?
그...... 손수건을 더럽혀버려서......
......판다 무늬
응...... 손수건에 있던 애랑 비슷한 애가 있길래...... 그......
......고마워, 토모리
그리고 손수건 말인데...... 봐봐. 깨끗이 빨았더니 다 지워졌으니까, 걱정 안 해도 돼
다, 다행이다......
저, 저기. 가사, 괜찮다면 좀 봐도 될까?
으, 응...... 아직 쓰는 중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