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우......
스토리 상세
진심을 다해 써 내려간 시간의 두루마리를 음미해 봅니다.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공명하는 선율에 이끌려, 무대와 일상이 맞닿은 귀한 추억을 가슴에 품어보세요.

(마음이 평온해지네...... 역시 차 마실 시간만큼은 조용히 보내고 싶단 말이지)
아! 소요링!
............
다행이다! 마침 소요링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었거든~!
......나쁜 소식만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좋은 소식이야, 좋은 소식! 이 계정 좀 봐봐!
얼마 전에 생긴 홍차 전문점 계정이야. 인기 엄청 많대!
꽤 제대로 된 곳이래! 봐봐, 인테리어도 분위기 있지?
오, 그렇구나
......뭐야 별로 관심 없어?
아예 없는 건 아니야
(만약 간다면 혼자 가고 싶어. 아논 짱이랑 가면 시끄러울 것 같아)
정말!? 다행이다!
나중에 가보자! 소요링 홍차 좋아하지?
싫어하진 않지만......
그럼 됐네! 어차피 연습도 없고 이번 주 일요일 어때?
으음......
아, 다른 날이어도 전혀 상관없어! 내가 일정 맞춰줄게!
......알았어. 그럼 일요일로
앗싸~! 고마워, 소요링!
(소요링이라면 매너 같은 것도 확실히 잘 지킬 것 같고. 소요링을 따라 하면 안심이야!)
기대된다! 진짜 본고장의 맛인지도 확인해 봐야겠어
아논 짱, 그런 걸 알긴 해?
어? 뭐, 조금은 알지도
아, 그리고 말이야. 이 가게 근처에 피낭시에로 유명한 곳도 있어
이왕 가는 김에 거기도 가보자!
나는 됐어. 아논 짱이나 다녀와
에이! 같이 가자~!
따로 할 일이 있어서
에이~ 뭐, 상관없어! 홍차는 같이 마실 수 있으니까
그럼 홍차 마신 다음엔 피낭시에 먹고 그 후엔 쇼핑할까~ 아, 맞다! 근처에 엄청 핫한 잡화점이 있을 텐데!
......정말 아논 짱은 늘 즐거워 보이네. 부러워
모처럼 쉬는 날이니까, 마음껏 즐겨야지! 아깝잖아!
음! 일요일이 너무 기대돼~!
......하아
아, 타키 짱이 보낸 거네
단체 메시지네? 어디 보자......
......연습일 변경이네. 다음 주 토요일 연습을 일요일로 바꾼대
뭐라고! 왜!?
이유는 적혀 있잖아. 아르바이트에 빈자리가 생겨서, 그날을 쉬게 해달라는 거잖아
하지만, 그렇다고 굳이 일요일로 바꿀 필요는 없잖아......!
홍차는 다음 기회에 마셔야겠네
............
소요링!
다다음 주 일요일은!? 일정 있어!?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