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상세

진심을 다해 써 내려간 시간의 두루마리를 음미해 봅니다.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공명하는 선율에 이끌려, 무대와 일상이 맞닿은 귀한 추억을 가슴에 품어보세요.

치하야 아논 & 시이나 타키 · EPISODE 3

아논 & 타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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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조건

  • 친밀도 레벨 30

클리어 보상

타키타키

어서 오세요...... 아아, 아논

아논아논

네에! 이 몸이 왔습니다~

타키타키

......메뉴 정하면 불러

아논아논

음......? 릿키 혹시 피곤해?

타키타키

딱히. 평소랑 똑같은데

아논아논

에이, 진짜로~? 평소 같았으면, 좀 더 확 쏘아붙였을 것 같은데

아논아논

「뭐 하러 왔어?」 「아무래도 좋으니까, 일하는 데 방해만 되지 마」 ......같은 느낌으로 말이야!

타키타키

방해할 거면 돌아가

아논아논

맞아, 바로 그거야! ......그런 뉘앙스인데, 역시 오늘은 기세가 부족하네

타키타키

아니, 진짜로 평소랑 똑같아......

타키타키

그냥......

1시간 전

여성 손님

저기요, 주문할게요

타키타키

금방 가겠습니다

타키타키

(홀 알바생, 좀 더 늘어나면 좋을 텐데. 난, 주방 담당인데)

타키타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

여성 손님

네. ......아

타키타키

?

여성 손님

천천히 주문할 테니까, 긴장 안 해도 괜찮아

타키타키

네......?

여성 손님

오늘 아르바이트 첫날이지? 표정이 완전 굳어 있는 게 다 보이는데~

타키타키

아......

타키타키

......이랬거든

아논아논

아~ 그래서 시무룩해진 거야?

타키타키

딱히 시무룩해지진 않았어. 표정이 굳어있는 건 타고난 거니까

타키타키

그냥 그것 때문에 아르바이트 첫날로 오해받은 게, 왠지 좀......

아논아논

릿키, 참 서투르네. 웃는 얼굴 같은 건 쉽게 할 수 있는데

아논아논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 방긋. 이렇게

타키타키

별로 신경 안 써. 애초에 난 주방 담당이기도 하고

아논아논

하지만, 실제로 홀에도 나가고 있잖아? 그런 일은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 같은데...

타키타키

그건......

아논아논

어디 보자~ 아, 이런 건 어때? 손님을 토모링이라 생각하고 웃어 주는 거야!

타키타키

손님은 토모리가 아니야. 토모리는 토모리야

아논아논

진짜~ 억지 금지!

타키타키

게다가 딱히 걱정하지도 않았어. 내가 손님 응대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아논아논

음~ 어떻게 하면 좋을까~

타키타키

내 말 듣지도 않네......

아논아논

공연할 땐 엄청 잘 웃는데 말이야

타키타키

뭐!?

아논아논

아, 알겠다! 지금 막 공연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한 번 웃어봐!

타키타키

......!

타키타키

......더는 못 어울려주겠네. 이 얘기는 그만하자

아논아논

앗! 릿키가 도망쳤다!

타키타키

안 도망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