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 그렇구나
스토리 상세
진심을 다해 써 내려간 시간의 두루마리를 음미해 봅니다.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공명하는 선율에 이끌려, 무대와 일상이 맞닿은 귀한 추억을 가슴에 품어보세요.

......어라, 라나 짱? 뭐 하고 있어?
고양이. 가버렸어
아, 미안해. 갑자기 말 걸어서
괜찮아
마침 잘됐다, 같이 RiNG 갈래? 지금 가면 연습 늦지 않을 거야
응
그럼 갈까?
아아...... 아논 짱이랑 타키 짱은 학교 일 때문에 좀 늦게 온대
......알았어. 바이바이
......! 아, 라나 짱, 잠깐만!
?
(이대로 라나 짱을 혼자 두면 분명 어디로 가버릴 텐데......)
(몇 시에 시작할지 연락이 와도 라나 짱 혼자 있으면 절대 안 보겠지......)
이왕 이렇게 된 거, 같이 기다릴래?
응...... 됐어
(어어...... 어쩌지. 뭔가 라나 짱의 관심을 끌 만한 게...... 아)
봐봐, 사탕 가져왔어. 같이 먹을래?
사탕? 말차 맛?
말차 맛은 아니고 레몬 맛이긴 한데......
(......뭐, 사탕은 사탕이니까 이걸로......)
안 먹어
어?
나중에 봐
잠깐만, 라나 짱! 어......
............?
......맞다! 같이 어디 카페에서 기다릴까? RiNG에 있는 카페도 괜찮고. 말차 파르페 시켜도 돼
음...... 괜찮아
어!? 말차인데!?
배불러
아, 그렇구나......
(......하아. 조금은 알게 됐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전혀 모르겠네...... 라나 짱을......)
이제 가도 돼?
아, 라나 짱, 잠깐......
......아아,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