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잘 따라오고 있어?
스토리 상세
진심을 다해 써 내려간 시간의 두루마리를 음미해 봅니다.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공명하는 선율에 이끌려, 무대와 일상이 맞닿은 귀한 추억을 가슴에 품어보세요.

응
(우연히 발견해서 다행이다. 전혀 RiNG 쪽이 아닌 방향으로 가려고 했었으니......)
릿키
응, 왜?
악기점
어, 들르고 싶다는 말이야?
응
......그러고 보니 여분 드럼 스틱 사려고 했었지
기타 줄 필요해
뭐...... 연습까지는 아직 시간 있으니까......
길고양이! 좀 더 빨리 뛰어! 이대로 가면 늦겠어!
릿키, 허둥대고 있어
당연하잖아! 서둘러야 한다니까!
아논한테 벌써 다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어. 이 상태로 늦으면 무슨 소리를 들을지......!
지쳤어
안 지쳤어!
애초에 네가 기타 코너에서 안 움직인 탓이라고......!
신참이 있었어
신참...... 새로 들어온 기타 말이야? 너, 가게에 있는 기타 다 기억하고 있어?
다는 아니야. 아는 것만 기억해
그렇다고 쳐 볼 것까진 없잖아......! 그 바람에......
......릿키도
뭐!?
릿키도 드럼 얘기 잔뜩 했어
윽......!
늦어진 거, 그것 때문이야
아니, 그건 네가 이것저것 물어보니까 나도 모르게......
......아니, 확실히 시간 제대로 안 본 내 잘못도 있긴 하네......
......아
뭐, 뭔데......!?
빨간불
진짜네...... 하아...... 하아...... 힘들어......
시간은...... 이 속도면 아슬아슬하게 맞춰서 도착하겠네......
흐음
남 일처럼 말하네...... 그보다 왜 길고양이는 숨도 안 차는 거야......
......후훗
......길고양이, 왠지 기분 좋아 보이네?
응. 악기점, 재밌었어
응?
여러 악기가 연주되길 기다리고 있어. 그래서 재밌어
......그래. 잘 모르겠지만
릿키
뭐?
신호, 파란불
......그걸 왜 이제 말해!? 자, 뛰어! 길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