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보다 조금 일찍 끝났네요. 다음 현장은 거리가 좀 있으니, 마침 잘됐어요
스토리 상세
진심을 다해 써 내려간 시간의 두루마리를 음미해 봅니다.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공명하는 선율에 이끌려, 무대와 일상이 맞닿은 귀한 추억을 가슴에 품어보세요.

일단 택시를 잡을까요? 와카바 씨, 혹시 들르고 싶은 곳이 있다면 지금 말해요
괜찮아
앗, 무츠미 짱!?
꺄아아악! 진짜다! 티모리스 님도 있어!
......이쪽으로 달려오고 있네요
응
저기! 저희 Ave Mujica 완전 팬이에요!
저번 매스커레이드, 정말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무츠미 짱이 표지로 나온 잡지도 전부 샀어요! 3권씩이나요!
무시하고 갈 수도 없겠네요. 적당히 응대하죠
그래
다들, 항상 고마워
응원해 주셔서 기뻐요
몇 분 후
그래서 티켓 구했을 때는 진짜 셋 다 울어버려서......
그렇게까지 생각해 주다니 기쁘네
......하하
(역시 이야기가 길어지네)
와카바 씨, 다음 현장으로 이동해야 해요. 슬슬 마무리하죠
......응
하지만 우리는 관객 앞에 서면서 살아. 바라는 것에 부응하는 게 일이지
......맞는 말이에요. 팬 서비스는 중요하죠
(그렇다면......)
그래서 컴백 라이브가 결정됐을 때는 너무 기뻐서......
실례하겠습니다, 관객 여러분
아쉽지만 무도회로 갈 마차가 마중을 나온 듯하여 이만 물러가고자 합니다. 공주님, 아름다운 관객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아쉽지만...... 다음 매스커레이드에서 다시 뵙도록 하죠
평안하시길
네, 네!
......
......어떻게든 잘 넘어갔네요. 와카바 씨, 이대로 택시까지 에스코트할게요
택시는 어디 있어?
......이제 부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