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세팅 끝
스토리 상세
진심을 다해 써 내려간 시간의 두루마리를 음미해 봅니다.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공명하는 선율에 이끌려, 무대와 일상이 맞닿은 귀한 추억을 가슴에 품어보세요.

빤~~~~히............
......
빠~~~~안......
......왜?
사, 사실은...... 그게, 전부터 좀 물어보고 싶었던 게 있어서~
뭘?
「갈매기의 밤」에 대해서인데요!
「갈매기의 밤」...... 「노비시모전」 주제가 말하는 거야?
맞아요! 그 전설의 프리 게임 주제가이자 유노짱 씨가 작곡하신 최고의 명곡!
아니, 너무 가깝잖아
스토리랑 세계관에 그렇게까지 완벽하게 녹아들어 있다는 게 팬 입장에서는 진짜 감동 그 자체거든요!
그리고 곳곳에 캐릭터의 심정이 묻어나는 사운드 초이스! 그야말로 게임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않고선 불가능한 신의 한 수라고요!
특히 제 심장을 울렸던 부분은, 곡 중반부! 동료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충격적인 급전개를 기가 막히게 표현해 내서......
뭐 물어볼 거 있다고 하지 않았어?
앗, 죄죄죄죄송해요! 저 혼자 너무 신나가지고......!
그 명곡이 대체 어떻게 탄생하게 된 건지 완전 궁금궁금쓰~ 한데요~
그 곡을 만들었을 때라......
괜찮으시다면, 말씀해 주실 수 있는 선에서만이라도요!
음...
......「갈매기의 밤」 작업할 때가 이제 막 일을 받기 시작했을 때였거든
헉, 진짜요?
응. 그래서 꽤 애먹었어. 경험도 별로 없었고
......
실력이 부족하니까, 게임이라도 엄청 파고들었지
이 세계엔 어떤 음악이 흐를까 상상하면서, 캐릭터들이랑 같이 여행하는 느낌으로
뭐 하나 놓치기 싫어서 엔딩이랑 일러스트도 싹 다 모았고
그 뒤에는......
흐윽......
어, 우는 거야......?
어떻게 당연하다는 듯이 모든 루트를 다 뚫고 일러스트까지 싹 다 모을 수가 있어요......
게임에 대한 애정이, 완전 마리아나 해구급이잖아요~~~!
아니...... 일이니까 그 정도는 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
아무리 그래도! 아무리 그래도 그렇죠!!
그런 곡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흐윽......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게 대단한 일을 한 건가 싶긴 한데)
(뭐, 이렇게까지 좋아해 준다면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