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여긴 좀 더 소리를 꽉 채워야 한다고!
스토리 상세
진심을 다해 써 내려간 시간의 두루마리를 음미해 봅니다.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공명하는 선율에 이끌려, 무대와 일상이 맞닿은 귀한 추억을 가슴에 품어보세요.

그런가요...... 저는 지금 이대로가 좋은 것 같은데요
왜! 그편이 훨씬 멋있잖아! 크리에이터로서의 내 감도 그렇다잖아
그러게요. 멋있긴 하네요
그럼 된 거 아니야?
하지만 그건 기타만 들었을 때의 얘기 같아요
솔로랑 다르게 여기엔 다른 악기나 보컬도 들어가니까...... 기껏 멋있게 친 기타 소리가 묻혀버릴 것 같아요
윽......
계속 기타만 살리기보다는 인트로나 간주에서 포인트를 주는 게 낫지 않을까요
하아...... 알았어. 강약을 조절하라는 거잖아
! 감사합니다! 그렇게 하는 편이 훨씬 멋진 곡이 될 거예요!
피곤해. 잠깐 쉬자
네!
............
(어느새 할 말은 다 하게 돼서는)
(밴드에 막 들어왔을 땐 훨씬......)
저기, 방금 연주한 부분 어때?
아...... 저기, 좋은 것 같아요!
......참 나. 뭐든 다 좋다고만 할 거면 봇도 그 정도는 하겠다
보, 봇이요......?
넌 편곡 담당이니까 의견을 더 내야지
카나타의 제자잖아? 카나타는 내가 짠 악구를 전부 어레인지하려고 했다고
적당히 타협하고 친목질만 해선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없어
으으...... 열, 열심히 할게요......!
(......너무 당돌해진 것 같기도 하지만)
(호타루에게도 여러 가지 일이 있었으니 이제 좀 편해졌다는 거겠지)
(뭐, 어느 쪽이든 상관없지. 좋은 변화니까)
(혜성 라이징을 노린다면 필요한 일이야)
......어라? 냉장고에 물이 없네...... 마실 게...... 다 떨어졌나 보네......
......하아
호타루. 자, 이거
앗, 네!
에너지 드링크. 너 마셔
에, 에너지 드링크요...... 감사합니다
뭐야, 별로야? 그럼 도로 가져간다
앗, 아니에요! 그냥 한 번도 안 마셔봐서요......
그래도 주셨으니 잘 마실게요
......으으, 탄산이 좀 세네요......
흥! 뭐야, 역시 아직 아기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