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상세

진심을 다해 써 내려간 시간의 두루마리를 음미해 봅니다.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공명하는 선율에 이끌려, 무대와 일상이 맞닿은 귀한 추억을 가슴에 품어보세요.

코토히라 나기 & 이즈미 호우카 · EPISODE 3

나기 & 호우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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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조건

  • 친밀도 레벨 30

클리어 보상

나기나기

(오늘 연습 쉬는 날이었지...... 뭐 할까)

호우카호우카

그럼 먼저 가볼게요♪

나기나기

잘 가...... 아니 근데 아침부터 신경 쓰였는데. 짐이 좀 많지 않아?

호우카호우카

어머, 절 그렇게나 신경 쓰고 계셨다니. 뭔가 쑥스러운걸요

나기나기

됐어, 그만해. 그냥 궁금했을 뿐이야

호우카호우카

매정하시네요

호우카호우카

이따가 친언니랑 만나기로 했거든요

호우카호우카

오랜만에 만난다고 부모님이 이것저것 챙겨 주시는 바람에...... 정신 차려 보니 이렇게 짐이 한가득이네요

나기나기

오, 언니가 있었구나. 외동인 줄 알았어

호우카호우카

어머, 이래 봬도 꽤 기특한 여동생이랍니다

나기나기

오랜만이라는 건, 따로 사나 보네

호우카호우카

네. 어엿한 직장인이거든요

나기나기

나이 차이가 꽤 나?

호우카호우카

음, 여섯 살 위예요. 요리 학교 졸업하고, 지금은 도쿄 시내에 있는 가게에서 일 배우고 있어요

나기나기

요리사구나. 멋진데

호우카호우카

후후. 지금이야 의젓한 어른이지만...... 옛날에는 정말, 엄청난 자유 영혼이었어요

호우카호우카

학생 때는, 부모님이랑 허구한 날 싸웠는걸요

나기나기

오, 문제아네

호우카호우카

네, 평범한 저랑은 다르게

나기나기

평범......?

호우카호우카

그렇다고 자매 사이가 나빴던 건 아니에요. 오히려 저한테 잘해줬죠

호우카호우카

집에 친구들을 자주 데려왔는데, 어릴 땐 저도 그 틈에 껴서 같이 놀곤 했어요

나기나기

흐음

나기나기

(...... 호우카가 묘하게 친화력이 좋은 게, 다 저런 데서 단련됐나 보네)

호우카호우카

오늘은 언니가 자기 공부도 할 겸, 맛있는데 데려가 준댔거든요♪

나기나기

사이 참 좋네

호우카호우카

나기 씨는요? 형제자매 있어요?

나기나기

아, 음...... 언니 한 명 있어

호우카호우카

어머, 저희 그런 것도 똑같네요. 왠지 반가운데요♪

나기나기

다른 닮은 구석이 또 있나?

나기나기

......우리 언니도 자취하긴 하는데. 너희 집이랑 다르게 별로...... 왕래가 없거든

호우카호우카

그렇군요. 뭐, 자매 사이도 다 다른 법이니까요

나기나기

너희처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도 아니라서, 독립한 지 그리 오래된 것도 아니고

호우카호우카

어머. 그럼 아직은 좀 허전하시겠어요

호우카호우카

정 허전하시면, 언제든 저를 언니라고 부르셔도 돼요♪

나기나기

네네. 약속 있으면 빨리 가기나 해, 호우카 언니

호우카호우카

후후, 아, 맞다. 만나기로 한 시간도 다 돼 가니, 그럼 이만 가볼게요

나기나기

그래~

나기나기

......잘 지내려나, 우리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