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상세

진심을 다해 써 내려간 시간의 두루마리를 음미해 봅니다.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공명하는 선율에 이끌려, 무대와 일상이 맞닿은 귀한 추억을 가슴에 품어보세요.

스가 라이카 & 마하시 미쿠 · EPISODE 1

라이카 & 미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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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조건

  • 친밀도 레벨 5

클리어 보상

라이카라이카

~~♪

라이카라이카

이 정도 씻었으면 충분하려나

라이카라이카

이제 물을 붓고~

미쿠미쿠

어라, 벌써 밥 준비해? 저녁 먹기엔 이른 것 같은데

라이카라이카

미쿠! 오늘은 솥 밥이거든~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아

라이카라이카

맛있게 먹었으면 해서, 그러려면 뜸 들이는 시간도~

라이카라이카

앗, 물이 좀 많네. ......좋아, 이제 완벽해!

미쿠미쿠

............

라이카라이카

? 미쿠, 솥 밥 궁금해?

미쿠미쿠

별로. 그냥 차 가지러 온 것뿐이야

라이카라이카

귀, 만지작거리고 있으면서~?

미쿠미쿠

......하아. 진짜 차 가지러 온 거라니까

미쿠미쿠

그냥, 너 밥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짓네 싶어서. 다른 집안일은 하나도 못 하면서

라이카라이카

아, 듣고 보니 그러네?

미쿠미쿠

(밥 짓는 것만큼 다른 집안일도 신경 좀 쓰라는 소린데)

미쿠미쿠

......솥으로 밥 짓는 거, 흔치 않잖아. 불 조절도 해야 하고, 손도 많이 가고

라이카라이카

정성을 들여야 애정이 듬뿍 담긴 밥이 완성되는 법이지!

미쿠미쿠

......라고, 할머니가 그러셨지?

라이카라이카

맞아! 「나중에 너만의 패밀리가 생기면, 밥만큼은 네 손으로 직접 지을 줄 알아야 한다」라고 가르치셨거든

라이카라이카

패밀리한테 언제든 맛있는 밥을 차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라면서

미쿠미쿠

오......

라이카라이카

뭐, 솥은 내 취향이지만! 누룽지를 엄청 좋아하거든~

라이카라이카

미쿠, 좋아? 앞으로 밥 먹을 생각하니까 막 기대돼?

미쿠미쿠

대체 왜 결론이 그렇게 나는데

라이카라이카

그야 미쿠는 앞으로 평생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잖아!

라이카라이카

내 사랑을 먹고, 마음도 배도 든든해지고! 할머니가 될 때까지 쭈욱~ 행복 보장이란 말씀!

미쿠미쿠

뭐!?

미쿠미쿠

(얘는...... 자기가 얼마나 부끄러운 소리를 하는지 자각이 없는 건가?)

미쿠미쿠

바...... 밥밖에 못 짓는 주제에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라이카라이카

어? 미쿠, 화났어?

미쿠미쿠

패밀리한테 맛있는 밥 먹이고 싶다면서 최소한 미소시루 정돈 끓일 줄 알아야 한다는 소리야!

라이카라이카

아! 미소시루 좋아하는구나!

미쿠미쿠

그게 아니라 영양 밸런스를 생각해서...... 아니, 됐어

미쿠미쿠

그럼, 이따 밥 먹을 때 봐

라이카라이카

잠깐만 잠깐만! 무슨 말 하려고 했는지 알려주고 가!

미쿠미쿠

너한테 말해봤자 모르잖아

라이카라이카

알아! 아니, 알 때까지 듣고 싶어!

라이카라이카

응? 미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