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치에리 연합이라고 했잖아요!
스토리 상세
진심을 다해 써 내려간 시간의 두루마리를 음미해 봅니다.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공명하는 선율에 이끌려, 무대와 일상이 맞닿은 귀한 추억을 가슴에 품어보세요.

체리는 소중한 패밀리! 그럼 된 거잖아~
그럼 「된 거」라니요!? 될 리가 없잖아요
이렇게 된 이상...... 라이카, 승부를 보자고요!!
오, 왔다 왔어! 오늘은 뭐로 대결하게? 어차피 또 내가 이기겠지만!
여...... 여유만만이네요......!
그야 어제도 엊그제도, 그 전날도 내가 이겼으니까!
그, 그땐 수면 부족이라 컨디션이 안 좋았을 뿐이에요
오호~? 핑계 한번 거창하시네~?
뭐, 아무튼! 오늘은 뭐 할 건데?
글쎄요......
지금까지 치에리는 라이카와 수많은 대결을 해왔죠...... 빨래 널기 시합이라든가
체리가 각 잡아서 엄청 예쁘게 널어줬지! 내가 널기는 더 빨리 널었지만!
상가에서 피스미카까지 달리기 시합을 하기도 했고
아, 장 본 거 들고 전력 질주했을 때! 체리도 은근히 달리기 빠르더라~
그리고 「만복·케이코 식당」에서 했던 푸드 파이터 대결!
케이코 아줌마네 특대 메뉴, 진짜 맛있었잖아~ 체리가 남긴 가라아게까지 뺏어 먹어서 완전 좋았는데
으으으...... 전부, 전부 한 끗 차이였다고요. 그냥 운 나쁘게 컨디션이 안 좋았을 뿐이에요......!
하지만, 오늘의 치에리는 달라요!
스피드도 체력도 위장 크기도 다 밀렸지만, 딱 하나. 아직 안 해본 게 있어요
오늘은 팔씨름 대결이에요!! 팔 힘만큼은 절대 안 지거든요!
오호~ 그래! 그럼 이 탁자 쓰자
자, 손대시고요...... 질 준비는 되셨나요?
체리야말로!
흥흥, 그럼 갑니다. 레디...... 고!!
흐으읍~~~~~!!
큭...... 확실히, 팔 힘이 세네......!
훗...... 후훗, 힘들어 보이네요......! 지금 포기해도 괜찮다고요......!
포기 안 해...... 나는, 패밀리를...... 포기하지 않아!
헉......! 갑자기, 힘이 세졌어......!
치에리도...... 치에리도, 할 수 있다고요! 연합 리더는...... 지지 않아요~~!
우오오오~~~~!!
앗...... 아아~~!
체리 손, 탁자에 닿았다! 내가 이겼다~~~!!
우우우, 이건 이길 줄 알았는데~!!
아쉽게 됐네~ 오늘도 나의 대승리~!
......훗, 이걸로 끝일 줄 알았나요? 너무 쉽게 보셨네요, 라이카!
어?
승부는 지금부터가 진짜예요. 팔씨름은 원래 삼세판이 국룰이니까요!
그래!? 아니, 그거 완전 억지 아니야?
말 바꾸기 아니에요, 그냥 말을 안 했을 뿐이라고요!
그, 그런 작전이었구나~!
좋아, 그럼 제2경기 개막~~! 이번에도 내가 이길 거야!
흥흥, 바라던 바예요! 치에리가 얼마나 대단한지, 똑똑히 보여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