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이건 전에도 풀었던 문제일 텐데......
스토리 상세
진심을 다해 써 내려간 시간의 두루마리를 음미해 봅니다.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공명하는 선율에 이끌려, 무대와 일상이 맞닿은 귀한 추억을 가슴에 품어보세요.

기억날 듯 말 듯...... 분명 본 적은 있는데~!
체리, 홍차 탈 건데 마실래?
연도도 사건도 다 외웠는데...... 근데, 왜......
? 체리, 뭐 해?
앗!? 보, 보지 마요!!
어? 그렇게 보여주기 싫으면 네 방에서 하든가
방에서 하다 왔거든요! 장소를 바꿔서 머리를 프레... 프레쉬하게 하는 그거라고요
프레......? 아, 리프레시 말하는 거지
그거예요. 저도 원래 알았거든요!
......좀 쉴래? 홍차, 탈 건데
으으...... 마실래요
알았어, 잠깐만
자, 여기
역시 미쿠예요. 치에리 주려고 홍차도 타 주고
내 거 타는 김에 탄 거야. ......근데, 그 역사 과제는 왜 그렇게 숨기는 건데?
헉, 언제 본 거예요!?
방금. 반쯤은 푼 것 같던데
......여기까지는 술술 잘 풀렸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 문제도 분명 풀 수 있을 거라고요
모르는 문제가 있다는 소리네. 어디 보자...... 아, 이건......
앗.........!! 문제 보는 것도, 답 알려주는 것도 절대 안 돼요!
아니, 왜?
치에리는 연합 리더라고요! 부하들보다 똑똑해야 한단 말이에요
학년이 다른데, 뭘 그런 걸 신경 써
으...... 그, 그래도, 직접 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달까~
하아~ 그럼 혼자 잘해 봐. 난 방에 갈 테니까
자, 잠깐만요!
어...... 할 수 없네요. 미쿠가 정 그렇게 알려주고 싶다면, 힌트 정도는 받아줄게요
뭐?
정답을 그냥 들으면, 이 과제는 미쿠가 푼 게 되잖아요. 한마디로, 치에리가 한 게 아니게 돼버리잖아요
하지만 힌트만 받고 치에리가 답을 쓰면 아무 문제 없죠
자, 유능한 부하 미쿠. 감이 팍 오는 적당한 힌트를 치에리에게 바치세요!
............
치에리 짱, 미안해~ 난 너무 어려워서 잘 모르겠는걸
헉......! 아까는 뭔가 말하려고 했었잖아요
기분 탓 아닐까~ 그래도 치에리 짱이라면 분명 해낼 수 있을 거야
치에리 짱의 가능성을 믿을게! 그럼 이만
잠깐, 아직 얘기 안 끝났어요!
치에리의 가능성을 믿고 힌트만 주면 된다고요. 미쿠, 미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