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상세

진심을 다해 써 내려간 시간의 두루마리를 음미해 봅니다.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공명하는 선율에 이끌려, 무대와 일상이 맞닿은 귀한 추억을 가슴에 품어보세요.

야쿠라 요모기 & 시노미야 시즈쿠 · EPISODE 3

요모기 & 시즈쿠 3

ADV 10605

해금 조건

  • 친밀도 레벨 30

클리어 보상

요모기요모기

~~~♪

시즈쿠시즈쿠

요모기. 여기 있었구나

요모기요모기

앗, 시즈쿠 씨...... 혹시 저 찾으셨어요......!?

시즈쿠시즈쿠

점심 어떻게 할 건지 물어보려고. 아까부터 배에서 소리가 안 멈추네

요모기요모기

아! 오늘 점심은 저랑 시즈쿠 씨 둘뿐이었죠......!

요모기요모기

죄, 죄송해요~~! 저 먼저 먹어버렸어요! 제가 눈치가 너무 없었죠, 죄송해요~!

시즈쿠시즈쿠

괜찮아. 그럼 난 밥 먹어야겠다. 덜어둔 반찬이...... 이거군

요모기요모기

시즈쿠 씨, 조금이나마 만회할 수 있게 데우는 건 제가 할게요......!

시즈쿠시즈쿠

미안하지만, 내가 직접 해봐도 될까. 한창 「일상생활」에 적응하는 중이거든

시즈쿠시즈쿠

식은 반찬은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이건 이미 배운 내용이야

요모기요모기

아, 그러시구나...... 그럼, 파이팅 하세요......!

시즈쿠시즈쿠

아. 반찬 넣고, 이 버튼 눌러서......

요모기요모기

아아아아아아아 잠깐만요~~~!! 호일 그대로 돌리면 위험해요~~!

시즈쿠시즈쿠

......호일이라는 게

요모기요모기

이, 이 은색 종이요! 이거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폭발해요!!

시즈쿠시즈쿠

이런...... 집을 통째로 날려 먹을 뻔했군

요모기요모기

일단, 어어~ 접시! 접시에 옮겨 담아요! 돌리는 건 그다음이에요!

시즈쿠시즈쿠

알겠어

요모기요모기

(지...... 진짜 식겁했네~~~!)

요모기요모기

(시즈쿠 씨, 할 줄 아는 게 늘긴 했는데 뭔가 조마조마해......!)

요모기요모기

(아니, 내 기분 탓......이겠지......? 시즈쿠 씨가 나보다 훨씬 똑 부러지는 사람인데, 설마......)

요모기요모기

꺄악~~~~~~!! 시즈쿠 씨, 다리미는 아직 손대면 안 돼요!

시즈쿠시즈쿠

? 전원은 껐는데

요모기요모기

전원 꺼도 바로 안 식는단 말이에요~! 소...... 손 안 데었어요......!?

시즈쿠시즈쿠

응, 요모기가 말려준 덕분에 만지기 직전에 멈췄어. 살았네

요모기요모기

으악...............!! 시즈쿠 씨, 가스레인지에 얼굴 다 닿겠어요~~~~!!

시즈쿠시즈쿠

미안. 이거 돌리면 불 켜진다고 들었는데, 불이 안 나오길래

요모기요모기

그러다 얼굴 다 타요~! 그게, 이 가스레인지가 낡아서 돌릴 때 요령이 좀 있거든요......!

요모기요모기

하아~~~

요모기요모기

(전혀, 안 괜찮았어......!)

요모기요모기

(설마 소문으로 듣던 유모님은 이런 생활을 십몇 년이나, 매일 하루도 안 빠지고 하셨던 건가......!?)

요모기요모기

완전 초인이셨네~ 나한텐 절대 무리......

시즈쿠시즈쿠

요모기, 사이다 따라왔어. 점심에 마셨던 거랑 같은 거지?

요모기요모기

네...... 아니 그보다 시즈쿠 씨가, 절 위해서요......!? 웬, 웬일이세요......!?

시즈쿠시즈쿠

이건 오늘 고마웠다는 표시야. 받아줘

요모기요모기

고맙다니요 무슨......!

시즈쿠시즈쿠

요모기 덕분에 몰랐던 걸 많이 알게 됐어

시즈쿠시즈쿠

고마워, 요모기

요모기요모기

(저 올곧은 모습...... 너무 눈부셔~~! 오늘 쌓인 피로가 싹 날아가잖아~~!)

요모기요모기

저야말로 사이다 감사합니다...... 잘 마실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