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스토리 상세
진심을 다해 써 내려간 시간의 두루마리를 음미해 봅니다.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공명하는 선율에 이끌려, 무대와 일상이 맞닿은 귀한 추억을 가슴에 품어보세요.

다 됐다~~~~~!
어떻게든 쥐어짜 냈어...... 죽는 줄 알았네......
............
(......아니야, 괜찮아. 납품 퀄리티는 충분히 맞췄어. 다만......)
(이 부분은 기술로 얼버무린 것...... 같은데......)
아니, 안 돼. 지금은 제대로 판단이 안 서...... 일단 저녁까지는 손 떼고 있자
벌써 연습 시간이네...... 조금만 더 힘내자...... 아니, 많이 힘내야지
으음~~~~~~! 하아......
수고~
!?
......♪
어...... 이 악구는......
......♪
(억지로 쥐어짜서 보냈던 건데...... 왜 완벽하게 연주하고 있는 거지......)
......앗! 유노짱 씨!
!
수고하셨어요
유노 씨가 로그인했다는 건......
작곡하느라 수고했어~!
아니, 아직 다시 확인해 봐야 해서......
어라?
그래도 마감은 맞출 수 있다는 뜻이죠?
뭐, 그렇지
아무튼 수고했어. 그리고 축하해...!
축하드려요...! 이야~ 정말 잘됐어요. 그래서, 저기~ 신곡은 어떤 느낌인가요?
앗, 그래도 아무 정보 없이 듣고 싶은 것 같기도! 으~~~~ 양쪽 다 포기 못 하겠는데!
아니...... 그보다, 너희 왜 그 악구 연습하고 있는 거야?
그때 첨부했던 파일, 20초밖에 안 되잖아
그건 아라레 씨가......
저도 유노짱 씨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건 전부 다 할 거예요!!
?
이 악구 연습할래요! 허밍으로 해야겠지만요!
......라고 하셔서
......어,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그게 말이에요, 유노짱 씨가 저희 연습 시간을 최대한 많이 벌어주겠다고 하셨잖아요!
......아아
그 마음에 보답하고 싶달까요......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믿고 기다리는 것뿐이지만, 유노짱 씨가 합류했을 땐 바로 맞출 수 있게 해두고 싶어서요!
아니...... 바뀔지도 모르는 거였잖아. 악구 같은 거 말이야
앗, 듣고 보니 그렇네요......!?
하지만 그 멜로디는 정말로 「THE 유메미타」 느낌이라서, 진짜 진짜 엄~~~~~~청......
멋있었단 말이에요!
......!
뭐야, 그게...... 앞뒤가 하나도 안 맞잖아......
그보다, 왜 다들 군말 없이 연습하고 있는 건데
뭐, 뒤처질 수는 없잖아요......
저도 유노 씨의 신곡, 엄청 기대하고 있었어요. 아라레 짱 말대로 아까 그 기타 악구도 멋있었고요
그치~! 20초만 들어도 마음이 두근거려~♪
게다가~ 유노 짱의 빅 러브가 전해졌거든! 이건 그에 대한 나의 대답이야!
아... 그래......
(맞다, 원래부터 논리 같은 걸 따지지 않는 애들이었어......)





(......그때부터 필요했던 건 논리가 아니라......)





?
......아~
그 악구, 연주해 보니까...... 불러보니까, 어땠어......?
당연히......!
완전 좋아요!!!
노노 짱도, 노노 짱도~!
저도 완전 좋아요. 기타 멜로디가 특히 귀에 쏙 꽂히고......
저, 저도요...... 센고쿠 씨,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그렇구나
미안, 역시 오늘도 연습 못 하겠어
엥~~~~~~~!???
왜왜왜왜왜, 왜요!?
하루만 더 줘
유, 유, 유노짱 씨~~~~~~~~~!???
하아~
당연히......!
완전 좋아요!!!

......저렇게까지 말하는데, 보답 안 할 수가 없잖아
다 완성했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이 밴드는 이상한 애들투성이라니까......)
(그래도......)
(그 이상한 애들이 왠지 날 믿어주고 있어)
(그렇다면......)

제대로 보여주지 뭐